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군비 1억 25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2021년 7월까지 거창읍 강변둔치 주차장에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기, 차량출입 차단기, 관리서버 자동음성통보시설 등을 설치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차량 침수가 우려될 경우 차량번호를 활용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관리 전산망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위험 안내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거창강변둔치주차장은 최근 10년 간 총 21대의 차량이 유실 또는 침수됐으며 지난 장마철에도 4차례 둔치주차장이 범람해 폐쇄조치를 내린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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