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서 16일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창녕 지역 내 거주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인 부부로 알려졌다.
창녕군은 지난 9월 19일 창녕 19번 확진자 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은 3개월 만이다.
창녕 20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지난 12일 인후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다. 남편인 21번 확진자 70대 남성도 지난 14일 호흡기 증상을 보이자 15일 오전 함께 창녕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했다.
15일 밤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지난 8일 창녕 지역 모 사찰 49재에 참석한 울산 거주 확진자 친척과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접촉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창녕군은 현재 노출된 동선의 모든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으며, 이후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이동 동선은 긴급재난 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창녕군의 코로나 19 발생 현황은 지난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1명(해외입국자 5명 포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