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대 교통순찰을 서던 20대 경찰관이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4일 오후 6시 47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과정교 입구 교차로에서 교통순찰을 서던 A 경장이 승용차에 치였다. 당시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 B 씨는 해운대경찰서 방향에서 광안대교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A 씨를 그대로 충격했다.
사고 직후 A 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음주상태는 아니었고 정상신호에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CCTV 영상을 분석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