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남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완도출장소를 설치하고 1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완도출장소는 군립도서관 아래 도시재생지원센터 내에 있으며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원이 매주 1회, 수요일 10시~16시까지 상주하여 운영한다.
또한 완도출장소 개소는 오는 2021년 1월 시행 예정인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 안착을 위해 사전 준비하는 한편, 완도군민이 해남까지 이동해야 할 시 소요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해소하여 고용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올해 말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 지원 및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취약계층에 대하여 생계 지원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신규 실업자,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이다.
기존 취업 성공 패키지 및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통합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취업 지원 제도로 운영되고, ‘구직자 취업 촉진 및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2차 고용안전망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출장소 개소로 군민들이 취업 지원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고용센터와 원활한 출장소 운영으로 고용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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