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NS쇼핑이 전남 농특산물의 TV 홈쇼핑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조항목 NS쇼핑 공동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코로나 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전남 도내 중소농가와 농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홈쇼핑 판매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NS쇼핑 온라인몰 ‘NS몰’에 남도장터·남도미향 브랜드관 운영과 함께 제철 농산물 수확기에 맞춰 전남 농·수·축산물 특집전도 추진키로 했다.
NS쇼핑은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와 ‘고객감동브랜드 지수’ 홈쇼핑 부문 1위를 달성한 홈쇼핑 회사로, 타사와 달리 농·수·축·임산물 관련 상품을 60% 이상 의무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상품과 우수 농특산물을 NS쇼핑의 주요 채널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NS쇼핑의 판매 채널에 입점시켜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소비자인 국민과 생산자인 농어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TV 홈쇼핑 판매 지원을 통해 40개 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당 방송 송출비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12월 현재 TV 홈쇼핑에 참여한 31개 업체가 7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보성 ㈜벌교꼬막은 꼬막장으로 22억 원의 매출을, 해남 천사의땅 영농조합법인은 고춧가루로 11억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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