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충북도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예산 심의 방법을 변경했다.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업경제위원회와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를 서면심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애초 16일까지 예정이었던 충북도 소관 ‘2020년 제6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1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충북도청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접촉자 선별검사를 위해 심의 일정을 변경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소속 위원들의 질의 사항을 취합해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답변자료를 검토한 후 계수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육미선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이 시급한 상황으로 심사 일정과 방식을 전면 변경하기로 했다”며 “집행부는 신속하고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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