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더불어 민주당, 강진군 문춘단‧김보미 의원 제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더불어 민주당, 강진군 문춘단‧김보미 의원 제명

전남 강진군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춘단‧김보미 의원이 당적에서 제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15일 등기우편 송달을 통해 두 의원에게 재심 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당이 제명 처분을 확정했다.

이들은 강진군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당의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전남도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회부 돼 한 차례 결정이 유보 됐으나 지난 9월 8일 ‘제명’이 결정됐다. 두 의원은 곧바로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고, 이날 ‘기각’을 최종 통보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로고ⓒ프레시안

이번 제명 처분 최종 확정으로 강진군의회 8명의 의원 중 민주당 소속은 당초 7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이에 문춘단 의원은 당의 결정에 대해 “민주당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는데, 제 의사와 반하는 결정으로 민주당을 떠나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 “비록 민주당을 떠나지만 그동안 함께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늘 함께 할 것이고, 처음 그때처럼 강진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미 의원은 “부당함과 억울함에 드릴 말씀 많으나, 대소무론하고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고 밝혔다.

또 “청춘을 바쳐 최선을 다한 만큼, 민주당에 대한 우려와 걱정은 있어도 미련은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뚜벅뚜벅 나아 가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