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후 12시 34분쯤 부산 동래구 명륜동 한 중학교 가사실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창고 판넬과 벽면을 태우고 5분 여 만에 진화됐다.
당시 학교에는 전교생 470명 중 1학년 175명이 등교한 상태로 화재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창고 내 있던 휴지통에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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