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민원담당자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수실이 어디야”라고 큰소리 치고 나가는 민원인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모두 저만 보는 것 같았어요”라는 김○○ 주무관은 그날 이후 목소리를 높이는 민원인을 대할 때면 주눅이 들고 식은땀이 난다고 말했다.
군은 민원담당자들을 보호 하기 위해 인근 지역의 전문심리상담 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담이 필요한 민원담당자들은 언제든 전문가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오도창 군수는 직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는 직원 개인 문제가 아닌 조직 생산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므로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