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GTEP사업단, 경남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

정상국 지도교수...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15년 연속 진행

▲2019년 3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2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상국 지도교수(국제통상과, 오른쪽). ⓒ인제대학교

지역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중앙아시아 언어 및 상관습 교육 함께 진행

인제대학교 GTEP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경남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09년(3기 ~ 2023년 17기) 최초 선정된 이후 15년 연속 무역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인제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을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총 3년 3개월(2021.01.~2024.03.) 동안 예비 무역인 15·16·17기 교육생들을 선발한다.

무역실무 교육과 국내외 수출마케팅 활동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교육을 통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인제대 GTEP사업단 '서울국제주류 박람회' 참가 기념활영 모습. ⓒ인제대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중앙아시아 특화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앙아시아 언어 및 상관습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향후 3년간 매년 35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해 중앙아시아 특화지역에 대한 교육과 국내외 전시회참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등 다양한 실무경험 위주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도 계속한다.

정성국 지도교수는 " 15년 연속 GTEP 사업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으로 글로벌 경제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은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해외 박람회 같은 무역마케팅에 참여해 그기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2009년 3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을 시작으로 지난 11년간 308회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약 700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