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시·군·구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말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자연재난 시책추진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업무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향후 지자체의 내실 있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평가 절차는 63개 기관의 실태점검을 통해서 13개 기관(시‧도 5, 시‧군‧구 8)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성군은 실태점검 결과 인명피해가 없고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함께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임했으며, 재해 우려 지역 안전대책, 공사장 관리실태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 재난 예방을 위해 현장 대응조치를 강화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2018, 2019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2년 연속 ‘최우수’, 지난해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장려’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자연재난 대책추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최우수기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활용하여 내년에 재난종합상황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개별 재난의 총괄적·체계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연재난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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