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전라남도 저 출생 대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저 출생 대책 평가는 저 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사례, 출산율 및 출생아 수, 사업추진 노력도 등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청년, 결혼, 임신, 출산, 양육, 보육 정책을 연계한 정책 기반을 마련, 임신·출산·양육을 민·관이 함께 극복하는 사회적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결혼·청년 정책으로는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오프라인 플랫폼‘청년카페’건립 추진, 청년 먹거리 문화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조성, 결혼장려금·전입축하금 지원,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분만·산후조리 원스톱 의료서비스, 임신부 영양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임신·출산 사업도 전개한다.
특히 양육·보육으로는 둘째 이상 출생아 기저귀 값 지원,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 가입 및 교복비·학자금 지원, 땅끝 가족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장난감도서관 개관 및 운영,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 등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제6회 비대면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따로 또 같이’를 개최, 지역사회 저 출생 극복 공감대 형성에 한몫을 했다. 장난감·육아용품 나눔 프리마켓, ‘축, 탄생 우리아이가 태어났어요!, 지역신문 게재, 재능기부 연계 신생아 무료작명 지원 등은 민·관이 함께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의 앞서가는 저 출생 대책이 대상 수상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향후에도 임신·출산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출산 후 보육과 복지 등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지원과 저출생 극복 시책을 지속 발굴 추진하여 함께 키우는 해남, 아이가 행복한 해남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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