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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코로나19 속 온정의 손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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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코로나19 속 온정의 손길 훈훈

어울림영상(주) 백미 35포 전달...백씨, 매년 200만 원 기탁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한파 속에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산 어울림영상(주)가 연말을 맞아 14일 저소득 주민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백미10킬로그램 35포를 상북면에 기탁했다.

김기섭 어울림영상 양산지사장은 이날 기탁식을 통해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환 상북면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그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어울림영상(주)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상사업 분야에서 빔 프로젝터 및 방송장비 등의 영상장비를 기반으로 양질의 컨텐츠와 우수한 하드웨어 영상장비를 설계 공급하는 미래가치 창출 기업이다.

또한 지난 11일 양산 삼호동에 살고있는 백옥자(74)씨가 어려운 돌봄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상지역 돌봄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씨는 “코로나19로 겨울나기가 더 힘든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신이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백옥자씨는 2013년부터 매년 성금 200만 원씩 나눔의 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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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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