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2+1 책임제 경영평가'가 마무리된 가운데 2곳의 기관장을 제외하고 모두 임기연임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2+1 책임제 경영평가 평가단'의 3차 평가 실시 결과 부산스포원, 교통공사, 문화회관, 디자인진흥원, 영화의전당, 문화재단, 테크노파크 등 7곳의 기장관 모두 임기유지·연임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실시된 1차 평가에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00점 만점에서 80점 지만 점수를 받으면서 연임이 무산된 바 있으나 2차 평가에서는 5곳의 기관장 모두 80점 이상을 받으면서 살아남았다.
최종 평가가 끝남에 따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기관장 평가 최하등급을 받아 스스로 물러났던 부산복지개발원 원장을 포함해 2곳의 기관장만 바뀌게 됐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다양하지만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계속 임기를 유지할 수 있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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