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외국인 비대면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금상 2개와 동상 1개, 우수지도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외 한국어 학습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비대면 예선을 거쳐 지난 13일 전주MBC 공개홀에서 본선이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우석대학교 무라도브 보버(유통통상학부·1년·우즈베키스탄) 학생은 ‘내가 바로 우석대학교 유학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초급 부문에서 금상을, 응우옌티니(한국어교육원 연수생·베트남) 학생도 ‘전라북도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발표해 중급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또한 마소(심리운동학과 박사과정 1차수·중국) 대학원생도 고급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박창훈(글로벌교육지원센터) 직원이 우수지도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주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보람찬 유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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