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 급식 ‘꿈드림 밥상’을 지원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위축된 학교 밖 청소년 41명에게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방역물품과 든든한 먹거리를 전달했다.
‘꿈드림 밥상’은 마스크, 마스크줄, 휴대용 손소독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간편한 먹거리 냉장 냉동식품, 비타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을 예방하고 겨울철 건강관리를 독려하고자 제공했다.
이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2020년 급식지원사업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급식 지원 방법으로 식재료 배송 서비스(78.6%)를 꼽았고, 가장 원하는 품목은 즉석식품(71%)과 냉장 냉동식품(28.1%) 순으로 대답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박정규 체육청소년과장은“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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