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동해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청(지청장 양준석)과 법무부법사랑위원동해지구협의회(회장 김해경) 회원 20여 명은 최근 묵호동 고지대 난방취약 가구 2세대에 연탄 500장을 배달했다.
이어 동해사랑의교회에서도 11일 묵호동 복지사각지대에 지원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연탄 5000장을 묵호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연탄은 묵호동 내 복지사각가구 17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지체장애인협회 동해시지회(회장 이세우) 회원들이 10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137만 원을 기탁했다.
또 광산진폐권익연대 동해지회(회장 원한승) 회원들이 현금 150만 원을, 한국새농민동해시연합회(회장 백승태) 회원일동에서 현금 100만 원을 각각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 함관식 망상동 통장협의회 회장도 망상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20만 원을 전달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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