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제천을 중심으로 또다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는 13일 이날 오후 8시 기준 모두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14명에 이어 이날 제천 15명, 증평 3명, 청주 2명, 충주 1명 등이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
확진자가 폭증한 제천 지역은 ‘충북 538’번~‘충북 552번’까지 폭증했다. 이 가운데 7명이 무증상이며, 나머지 확진자는 인후통과 기침 등을 호소하고 있다. 상당수가 같은 교회 교인들이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증평군에서는 ‘충북 536’(50대)·‘충북 554’(60대)·‘충북 555’번(60대) 확진자가 나왔다. 536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조사중이며 나머지 두 명은 536번 확진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몸살 기운을 호소하고 있다.
청주시 확진자 두 명 가운데 ‘충북 535번’은 가족인 ‘충북 519번’으로부터, ‘충북 553번’은 ‘광주광역시 785번’으로부터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인후통과 기침, 두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충주시 확진자 ‘충북 537번’은 ‘충북 315번과 접촉한 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현재는 무증상이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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