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12일 밤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의 지역감염 누적 확진자수는 총 426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밤 발생 된 화순 거주 전남 477번부터 479번까지 3명의 확진자는 순천에서 발생 된 전남 4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특히 전남 479번 확진자는 화순지역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 질병관리청과 전라남도 역학조사팀은 즉시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요양병원의 의료진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1차 전수 검사한 결과 240명 중 239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의료진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전남 480번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308명에 대해 2차 전수 검사 중에 있으며, 외부와의 접촉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 조치됐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에서 13일 하루 1천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돼 중대기로에 있고, 전남의 경우도 대형 요양병원에서 확진가 나와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도민들도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족·지인 모임 자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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