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 단체교섭을 타결지었다.
이 회사 노조는 1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 조합원 5481명 중 5046명(92.06%)이 투표에 참여해 3003명(59.51%)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 2043명(40.49%) 기권 435명(7.94%)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9일 42차 교섭에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노사는 이날 기본급 동결,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250만 원 지급, 40년 근속자 포상 신설 등에 합의했다.
사측은 오는 14일 단체교섭 타결에 따른 위기극복 특별휴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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