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부청사에서 58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0년도 외부청렴 내부청렴도를 측정한 종합청렴도를 발표했다.
전북 김제시가 청렴도 조사 결과 종합청렴도가 전년대비 0.92점 상승한 8.49점으로 2등급 상승해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75개 시 단위 2등급을 받은 33개 자치단체에 포함됐다.
또한, 올해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전라북도 내에서 김제시가 유일하다.
이번 청렴도 결과를 들여다보면 특히 외부청렴도 지표 중 공사관리 및 감독에서 전년 대비 1.77점 상승한 9.23점을 받았고, 내부청렴도 지표 중 인사업무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0점 만점을 받아 부정청탁 없는 인사정의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박준배 시장 취임 전, 청렴도 4등급으로 최하위 권에 있었는데 민선 7기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라는 슬로건을 두고 “김제시 발전은 직원들의 청렴에 있다”라는 걸 항시 강조했으며, 바닥권에 있던 청렴도를 전국 상위 그룹에 올려놓은 것은 김제시민들이 공무원들을 믿고 정의로운 김제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루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렴도 향상에 적극 노력해주신 김제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정의로운 김제시 발전과 청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김제시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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