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남 여수지역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이 2억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 안인수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총괄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억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43일간 진행된 공장가동정지 정비작업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 절차 준수 및 안전작업을 위한 규정준수 등으로 안전하게 정비작업을 마무리한 것을 기념해 여수사랑상품권을 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매전달 전달식에서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안전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여수사랑상품권 구입으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권 시장은 “한화솔루션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 결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돼 감사를 표하며 시도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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