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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상실 저수지가 밀양 ‘교동지 놀이공원’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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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상실 저수지가 밀양 ‘교동지 놀이공원’으로 변모

경남 밀양시는 교동 기능 상실 저수지를 가족 여가 활동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교동 인근 저수지는 도시화로 농업용수 공급의 주 기능이 상실됐다.

▲교동지 놀이공원ⓒ밀양시

‘교동지 놀이공원’은 총면적 4560제곱 미터 규모에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휴식을 위한 운동시설, 산책로, 휴게시설, 조경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교동 저수지는 그동안 주변 도심지 확장으로 인해 저수 기능이 상실된 체 잡목이 우거져 유해 중이 서식하는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박일호 시장은 “교동지 놀이공원 조성으로 유휴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복지 증진 및 가족 여가활동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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