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수질검사요원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전성과 관련된 수질 6가지 항목(수소이온농도, 탁도, 철, 구리, 아연, 잔류염소)에 대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다.
또 군민 누구든지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수질검사요원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세대를 방문해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급수 가구(2만78세대)의 12.2%(2451세대)를 실시했고, 작년보다 이용률이 2% 향상됐으며, 지난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46% 시행했다.
무료로 수질검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 또는 K-water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