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해남’이 민선 7기 해남 군정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0년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또 3년 연속 2등급은 전남 도내 유일하며,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 또한 22개 시·군 중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외부청렴도 8.69점, 내부청렴도 8.36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60점의 2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부청렴도는 해남군에서 민원을 처리 받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로 부패 경험과 부패인식 분야 총 10개 항목 평가에서 8.69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군 단위 평균 7.96점을 크게 웃돌며, 전체 지자체 평균 8.53점보다도 0.16점이 높다.
특히 공직자에게 묻는 내부청렴도는 1등급으로 올라섰다. 조직 청렴 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5분야 15개 항목을 묻는 내부청렴도에서 해남군은 8.36점을 받아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1등급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상위 5개 지자체만 해당하는 성적으로,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공직 내부에 인사와 관련한 금품, 향응, 편의 제공의 경험, 업무지시와 관련한 공정성 등 5개 항목 모두 10점 만점을 받아 내부 공직문화에 청렴이 정착됐음을 입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물론 세부점수 또한 8.10점에서 8.53점, 8.60점으로 계속 높아지는 등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는 민선 7기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공개, 공평, 공정의 군정의 운영방침으로 천명하고, 공직 내부의‘청렴과 혁신’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첫 번째 과제로 원스톱 민원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매월 민원인 만족도 조사, 부패신고센터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1부서 1청렴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청렴을 군정의 가장 큰 목표이자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첫 번째 덕목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생활화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청렴 군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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