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전주 새소망교회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됐다.
10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 송천동에 위치한 새소망교회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한 책임을 물어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방역수칙을 어긴 종교시설에 대해 구상권이 아닌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전국에서 새소망교회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소망교회에서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에도 각종 소모임을 갖는 등 방역수칙을 수차례 위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앞으로 새소망교회를 상대로 '코로나19' 지역 내 집단감염 여부를 검토한 뒤 구상권 청구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까지 모두 2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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