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해남보호관찰소(소장 주옥한)는 지난 9일 민원환경 개선을 위해 독립면담실을 구축했다.
독립면담실은 보호관찰이 부과된 대상자가 보호관찰관과 면담을 하는 장소로 주로 사용된다.
또한 준법운전수강명령이 진행되는 강당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민원환경을 개선했다.
보호관찰 대상자 A 씨는 “기존에는 타인의 시선이 신경이 쓰여 면담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는데, 독립된 공간에서 면담을 하다 보니 보호관찰관에게 속마음을 터놓고 편하게 면담할 수 있어 만족한다, 그리고 독립공간으로 인해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어 코로나감염 예방에도 좋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옥한 소장은 “기존 열린 공간에서 면담 업무 등이 이루어지다 보니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원활한 보호관찰 업무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독립면담실 구축으로 보호관찰관과 대상자의 신뢰 관계 및 유대감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보호관찰소의 궁극적인 목적인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해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도록 정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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