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9일 ‘2020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진로지도 분야에서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에서 주최·주관한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남긴 대학을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2015년부터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
올해는 각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남대는 코로나19로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의 학교생활, 진로취업, 학업고민 등을 해결하는 원스톱 상담지원 체계인 ‘고·상·해(고민상담해결)드림(Dream) 프로젝트’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 등 학습과 진로상담, 취업지원을 담당하는 총 5개부서가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협업으로 원스톱 상담지원 체계를 구축, 취업·창업뿐만 아니라 학습역량 강화 기회 제공, 대학생활적응력 함양 등 학생이 가진 다양한 상담유형에 따른 유기적인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학생활적응력이 현저히 낮은 신입생을 위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사회와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한마드림하이’를 진행했다.
2학기에는 비대면 방식 전환에 따른 다채로운 필수 프로그램을 경남대 원격 강의 프로그램인 ‘e-class’에 탑재하는 등 학생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상담시스템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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