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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 발 코로나19 진단검사 범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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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 발 코로나19 진단검사 범위 넓힌다

보건당국 10일 하룻동안 2000여명 추가검사 하기로

거제조선소 발 코로나19가 가족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가 기존 역학조사범위를 조선소 전체로 넓히고 있다.

거제에서는 9일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조선소 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통영에서 8일 하룻동안 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대전과 부산에서 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된 2명은 기존 확진자인 부모와 접촉한 자녀들이다.

거제시는 거제조선소발 코로나19와 관련 4일 이후 지금까지 밀접접촉이 이루어졌거나 식당과 작업장, 통근버스에서 동선이 겹친 총 3231명을 검사해 이중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32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혹시 모를 무증상 감염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0일 하룻동안 선별진료소로 사용중인 삼성중공업 휴센터 체육관에서 1996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집단감염예뱅을 위한 선제적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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