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풍토 조성과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 주세요'란 슬로건으로 내년 1월말까지 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양군은 매년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던 순회 모금 캠페인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군은 성금 모금을 위해 군청 사회복지과를 비롯한 11개 읍·면사무소 등 12개소에 모금 창구를 개설하고 홍보를 강화해 전 군민과 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80%이하 범위 저소득가구 등 18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20만 원씩 총 3600만 원의 월동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이웃사랑 열기로 캠페인 기간 동안 1억 3497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24%를 달성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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