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 결과, 목포와 여수 등 5개 주민사업체를 선정했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현장과 밀착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지속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와 함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 도내 총 13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했으며,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지역관광 연계성과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4개 시·군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 ▲목포 ‘화요일에 만나요’ ▲여수 ‘여유도예공방’ ▲순천 ‘로컬 앤 컴퍼니’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협동조합’ 및 ‘농부 밥상 산책’ 등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신상품 개발 및 경영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사업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상품과 관련해 창업·경영개선 지원 사업과 함께 청년관광기획자를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살려 자신들의 역량에 맞게 발굴한 아이디어를 창업단계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산업의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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