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9일 만경,원평 새마을금고와 함께돌봄 지역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박준배 김제시장과 김택령 만경새마을금고이사장, 이희영 원평새마을금고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1년부터 매해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금번 협약에 따라 만경,원평 새마을금고에서는 김제시에 주소를 둔 만경읍,금산면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매해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시에서는 취학통지서 발급시 지원안내 홍보와 지역학교에 수혜를 받을수 있도록 적극 홍보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2011년 이후 지역공헌사업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면서 지역금융의 친근한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만경 새마을 금고의 경우 저소득학생 용돈 지원사업과 초중고 장학금 지원사업, 경로당 유류지원비 사업을, 원평 새마을 금고에서는 초중고 장학금 지원사업, 김장나눔 사업 및 다문화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 생활복지에 앞장서 왔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함께돌봄 사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해마다 감소하는 지역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신규시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극복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김제 아이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젊은김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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