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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확진자 폭발, 8일에만 23명…‘충북 466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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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확진자 폭발, 8일에만 23명…‘충북 466번’까지

가족 간·직장 동료·해외 입국자 등에서 전파…9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충북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해 12월 8일 하루에만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여중(박서하)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3명에 이르고 있다.

전날 오전에만 2명(충북 444·445번)의 확진자가 발표된 뒤 2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8일 오후 최종 확진자는 제천시 거주자인 ‘충북 466번’이다.

제천 14·청주 6·충주 2·단양 1명 등이다.

제천 지역은 산발적 감염이 지속돼 모두 6명으로부터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388번’으로부터만 7명이 감염됐다. 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충북 462번’~‘충북 466번’ 확진자는 입원 대기 중이다.

이로 인한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의료기관은 충북대병원 16명, 청주의료원 64명, 충주의료원 70명, 생활치료센터 69명, 충남대병원 1명, 강원 강릉의료원 5명이며, 입원 대기 5명 등 모두 230명에 이르게 됐다.

충북도는 9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 시행에 들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50인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되며 스포츠 관중도 10% 미만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종교 활동시 좌석 수도 20%로 제한하고, 모임이나 식사가 금지되며, 노래행위도 허용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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