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개편,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9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강원·충북권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의 사업장 63개사의 대표자들이 참여한다.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에 조직됐으며, 워크숍 및 정보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동체 참여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저감, 취급시설 관리에 관한 정보교류와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화학안전공동체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취급·관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학물질 관리제도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서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고 화학안전공동체를 내실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것이며, 앞으로는 화학안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효율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공동체간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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