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월문화재단(이사장 최명서 영월군수)은 (재)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재)강릉문화재단(대표이사 이홍섭)과 공동으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해 최근 전국 미래비젼 네트워크에서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역 내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지역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15개 기관, 총 22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재)영월문화재단 ‘메이커영월로’ 교육생은 정원 20명에 25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2019년도 진행했던 1기 교육생 16명에 비교해 2020년 현재 식지 않는 학구열로 강원권 역대 최다인원 25명이 2기 과정을 수강했다. 그 중 영월문화재단 교육생이 ‘별’ 팀이라는 그룹을 구성하고 ‘흥월리 흥하라’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기획, 신청한 결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노력의 결과를 이루어 냈다.
‘흥월리 흥하라’는 프로젝트는 마을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 귀촌한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마을 활동을 위해 기획되어 총 4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계절적 이슈인 김장을 통해 신구세대가 만날 수 있는 흥월리 버무리기, 흥월리의 잃어버린 유·무형 자원과 유산을 발굴하는 흥월리의 어제와 오늘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다.
(재)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영월을 주도하는 메이커 영월로 2기 수료생들의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자체 문화예술교육사업 ‘2021 문화예술학당 노리터’ 사업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는 역사인 군민 관점으로 영월의 역사·문화관광을 홍보 활성화하고 영월만의 특색을 발굴하는 군민주도 프로젝트 진행으로 문화도시를 함께 주도해가는 전문 취재인력을 양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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