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정책과는 탄소포인제도 참여 중인 세대별 올해 상반기분 평가 결과 에너지를 5% 이상 절약한 2만7485세대에 대해 총 2억915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 분석결과 전체 참여세대 중 54.8%(47,871세대)가 기준사용량 대비 에너지를 절약했고 그 가운데 인센티브 지급대상인 5% 이상 절약한 세대수는 2만7485세대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으로 올해 상반기 중 총 5996t의 CO2를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고 CO2 1t은 30년생 소나무 151그루가 흡수하는 양에 해당되며 소나무 91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가 있다.
탄소포인트제도는 현재 가입되어 있는 10만2000여세대 가운데 가정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고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입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 산업혁신과는 이날 용원초등학교에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시범운영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용원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조성된 ‘옐로로드’는 옐로블록, 옐로카펫 등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 안전도를 높이고 스쿨존에 대한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단계에 앞서 하드웨어 성격의 프로토타입 ‘옐로로드’를 학교 현장에 시범 적용해봄으로써 사회 안전사고 솔루션 효과를 검증하고 다양한 현장 피드백을 도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은 주민·지자체·전문가 등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SW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사업으로 5년간 9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창원시자원봉사센터, 경남공익재단, 경남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 중이다.
올해는 '어린이 안전사고 해결’을 주테마로 삼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개의 SW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역량있는 창원기업 4곳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SW서비스의 현장실증 추진을 위해 지역내 남산초등학교, 안계초등학교, 진전초등학교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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