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왕국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개최한 제7회 고령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많은 작품들이 출품돼 각축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아름다운 사계와 관광자원, 유무형 문화재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지부장 박근모)는 지난달 17일 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사진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벌여,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총 448점 중 최종 56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종석씨(대구)의 ‘고분군 야경1’이 영예의 금상을, 은상에는 박혜진씨(대구)의 ‘지산동 고분군으로 떠나는 여행’, 이정희씨(대구)의 ‘고분야경1’, 동상에는 김경자씨(대구)의 ‘오는 날이 장날’, 이응민씨(대구)의 ‘대장간’, 홍경희씨(경기도)의 ‘가야금 연주’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관광홍보물에 수록해 고령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예정한 시상식은 코로나 19의 재 유행으로 인해 취소됐으나 현재 문화누리관 2층에서 작품 전시중이며 오는 2021년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재전시 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온 노천이 박물관인 역사 도시이자 체험 ‧ 관광의 도시인 만큼,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청정한 아름다움을 담아 사진 예술을 통하여 널리 홍보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지속적으로 문화관광, 역사도시로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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