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수립한 '함양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이 경남도로부터 원안 최종 승인을 받아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함양군이 국가 도시재생 기본 방침을 고려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여러 전략계획과 사업·프로그램 및 유·무형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승인된 전략계획을 통해 기존 도시재생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양읍 용평리 도시재생(빛, 물, 바람, 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우리 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은리 인당마을 도시재생(함양을 잇는 인당마을) 외 함양읍 교산리, 안의면 당본리, 서상면 대남리 등이 활성화 지역으로 포함됐다.
군은 노후화된 원도심들에 대한 재생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 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발전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관련 규정에 따라 2021년 1월 7일까지 함양군 안전도시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10월 전국 지자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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