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되는 8일 이후에도 1.5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강원도 시군 협의를 통해 최근 1주간 확진자 수, 감염양상, 지역유행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각종 영업 중단 등의 조치가 이뤄져 자영업자들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향후 매 주간단위 확진자 유무 등 사태 추이를 반영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단, 1.5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운영 등 연말연시 유흥업소·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방역 점검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기 쉬운 연말연시에 모임 자제·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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