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인 김규철 기자가 ‘2020프레시안 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김 기자는 올해 세종시의원들의 불법과 부동산투기 의혹 등 각종 비위에 대해 집중보도해 시의원은 물론 공무원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3월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확산되던 시점에 해양수산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김 기자는 지난해에도 프레시안으로부터 최고 상인 ‘2019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기자는 “잘못된 것을 찾아내 이를 개선시키고 이로 인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하지만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한 것뿐인데 또 다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기자가 단독으로 연속 보도하고 있는 세종시의원들의 일탈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에서 과정을 관찰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세종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