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선장설계부 사원으로 입사해 조선소장에 오르는 등 삼성중공업에서 잔뼈가 굵은 정진택(59) 부사장이 8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정진택 신임 대표이사는 마산중앙고,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후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조선소장을 맡아왔다.
정 사장은 설계, 영업, 생산, 경영지원 분야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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