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몽골 이어 캄보디아에도 소방차를 지원하는 등 국제 친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창원시는 이날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에서 우호도시인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소방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은 신 남방국가 주요 협력과 우호도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경과보고에 이어 양측 인사말씀, 전달증서 및 기념품 전달, 소방차량 제막식, 소방장비 전시회 및 인명구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9월 한국‧몽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소요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4대를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4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와 우호도시 체결 후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10월 시아누크빌주 시장과 서한문 교환을 통해 소요연수 경과 소방차량 무상원조 및 상생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소요연수 경과 소방차량 수리와 도색은 창원시의 예산편성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달 중 3대의 소방차량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에 운송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가능한 방법과 자원을 동원해 국제교류 물꼬를 트고 있다. 앞으로 캄보디아와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소방,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시의회, 롱 디망쉬 캄보디아 대사를 비롯한 후원단체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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