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7일 제251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미경)를 열어 탄광유산관리사업소와 신성장전략과, 관광문화과 등 3개 부서의 2021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의했다.
심창보 의원은 “지역현안 해결은 큰 것보다는 사소한 문제들부터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용역이나 사업들이 중복되거나 지출이 과다한 부분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김길동 의원은 “태백문화원 지원사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운영상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는만큼 문화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문관호 의원은 “내년에 ‘태백산 천제’ 등 태백시 주요 문화자원에 대한 문화재 등록 추진 용역이 예정되어 있는데 문화재는 태백의 중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충분히 준비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의원은 “관광시설물 및 각종 문화재 정비 사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꼼꼼히 정비될 수 있도록 하고, 슬로우 레스토랑과 오로라 파크를 2021년 첫 운영하는데 철저히 준비하여 관광객 유치 및 운영을 활성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영 의원은 “태백문화재단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문화재단 홈페이지 제작과 용역 등 각종 예산 역시 누구를 위한 지출인지 안타깝다”고 철저한 관리감독 등을 주문했다.
정미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삭감된 예산에 대해 담당 부서가 중앙부처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다시 확보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지역 현안과 관련해 의회와 자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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