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안전과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태풍과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소계1지하차도, 소계2지하차도, 용원지하차도 3개소에 대해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가 ‘행정안전부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 받아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부산의 한 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사망 3명, 경상 2명, 차량 6대 침수피해가 발생한 걸 계기로 침수우려 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의 경우 총 19개의 지하차도가 있다. 지난 2019년 팔용1지하차도와 명곡지하차도 2개소에 자동차단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시는 3개소 지하차도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추가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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