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전자서명 운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무주군민과 태권도 관계자들을 포함한 전 국민 대상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는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전자서명도 받을 예정이다.
무주군청 행정복지국 문현종 국장은 “고속도로 5km건설하는 비용만 줄여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세울 수 있다”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세계로 뻗어나갈 태권도 문화 고속도로인 셈”이라고 하였다.
무주군이 건립을 서두르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관으로, 졸업생에게 태권도 사범 자격을 수여해 태권도 보급 확대와 수련생들의 종주국 방문 유도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21세기 국가 전략 산업화 · 상품화’하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고△‘올림픽 영구 종목화’로 태권도 위상 강화, △태권도로 한류 · 문화 영토 확장, △태권도 저변확대, △1억 5천만 세계 태권도인의 종주국 방문 실현, △국가 차원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건립 이유로 들며 중지를 모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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