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내년도 국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11.25% 상승한 2044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연초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발로 뛴 성과가 결실을 본 것으로 보인다.
국비확보를 위해 한정우 군수는 지난 7월 8일 조해진 국회의원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국회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창녕군의 어려운 농촌 실정, 지역경제 상황, 창녕의 미래를 열어갈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비확보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을 설명하여 내년도 예산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주요 사업으로 산업경제 분야에 대합일반산업단지~대합미니복합타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 347억 원, 사회복지 분야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694억 원, 지역개발 분야 부곡온천 힐링 둘레길 조성 등 366억 원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에 국비를 지원한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리고, 함께 노력한 창녕군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확보한 국비가 잘 집행돼 지역발전과 함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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