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일일 100대 규모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
7일 서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산시 수소충전소는 충남 서산시 음암면 서해로 3828 일원 서산 IC 길목에 위치했다"며 "서산·태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수소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 도비 10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준공하게 됐다"며 "시비는 시설비 12억 5천만 원과 토지 매입비 13얼 6천만 원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서산시 충전소는 안전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위탁 운영하며,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소 충전소 충전용량은 500㎏/일로 하루에 수소차 100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더불어 서산시는 이번 달부터 수소버스 5대를 시내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관내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보급을 늘려, 청정하고 안전한 서산·수소 선도 도시 서산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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