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박준배시장은 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이원택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국 도비 보조 3,297억원과 국가직접 4,549억원, 총 7,84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제시는 내년도 국 도비 보조예산을 올해보다 216억원 증액된 3,297억원을 확보해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주요 국 도비보조 증액사업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12.5억원) ▲백산·진봉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3.4억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2억원) ▲FTA폐업지원사업(68억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 구축(11.25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3억원) ▲청소년 수련관 기능보강사업(4.5억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심의 단계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은 물론 벽골제 가치를 높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숙박시설 리모델링(6억원)과 특장차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백구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5억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20억원), 친환경 전기 굴착기 시장 확대 및 김제형 일자리 창출에 기반이 되는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 사업(40억원)등 4개 사업, 71억원 증액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여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당위성, 필요성, 효과성을 수차례 설명 설득하고, 정기 확대 당정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 등 올해 당선된 이원택 국회의원과 실효성 있는 공조 체계를 구축한 점이 한몫했다.
아울러,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과 김제IC-삼례IC 구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등 총사업비 6,400여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도 새만금 동서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새만금지역 사업비가 전반적으로 감액되어 국가직접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422억원 감소한 4,549억원을 확보했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일하는 국회,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강조해온 협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일, 6년 만에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며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했다”면서 “청와대와 전라북도 행정 경험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원팀(One-Team)을 이뤄 김제시가 중점 대응 사업으로 선정한 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거나 증액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배 김제시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김제가 더 새롭고 더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의 씨앗이 되는 국 도비 예산확보에 힘을 모아주신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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