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회는 4일 ‘제249회 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헌 의원(국민의힘 축동·곤양·곤명·서포)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의료 폐기물은 수집, 운반, 보관과정에서 2차 세균감염 위험성이 크고 소각 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염화수소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은 자연생태계를 통해 농수산물에 축적되는 등 시 청정 자연을 오염시키고 주민의 환경권, 건강권과 같은 기본권을 침해하고 각종 지역 산업에 피해를 끼칠 것이 자명하므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반대 한다”고 밝혔다.
김규헌 의원은 “사천시 서포면·곤양면 일대의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들이 받는 생존권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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