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가 제15회 동북아생물 보전대상을 4일 수상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세계적인 멸종 위기 조류이자 국내 절멸종인 따오기를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19년부터 자연 방사를 시작하는 등 따오기 복원 관련 연구와 재도입에 뛰어난 성과를 거둠으로써 대한민국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동북아생물 보전대상은 국내 생물 보전 및 식물 보전 분야에 공적이 많은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당초 계획을 변경해 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전체댓글 0